지난해까지는 집앞의 밭에 고구마를 심었는데 전에 논으로 사용하던 곳이라 흙을 채웠음에도 불구하고 물이 잘 빠지지 않고 고여 고구마를 심기에는 적당하지 않았다. 고구마 상태가 그리 좋지 못하기도 했다.올해는 큰아버지께서 사용하는 밭에 한켠에 우리에게 고구마를 심으라고 하셔서 덕분에 올해는 그곳에 고구마를 심게 되었다. 큰아버지께서 로타리를 미리 해주신다고 해서 로타리 하기 전에 토양살충제인 굼벵이약을 구입해서 몽땅 뿌렸다.로타리 후에 만들어진 두렁에 비닐만 덮으면 되었다.그리 크지 않은 밭이라 비닐 덮기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 마침 비가 온다고 해서 비오기전날 큰아버지와 함께 고구마 순을 구입하러 갔다. 한다발에 6천원이라고 해서 20다발을 구입했다.고구마순을 가져와서 큰아버지와 반 나눠서 비가 온다고 ..
농사이야기
2024. 4. 29. 17:24
집에는 경운기가 있다. 몇년전 중고로 로타리를 구입해서 사용하다가 지금 살고 있는 이곳으로 이사오면서 경운기 몸체만 가져오고 트레일러는 고물상에 넘겼다. 그리고 사용하던 로타리는 동생네 시아버지댁에 두고 함께 사용하기로 했다. 매년 봄이 되면 미리 연락해서 로타리를 경운기에서 분리해서 트럭으로 실어 가져가서 사용하고 다시 가져다 드리고는 했다. 하지만 매번 로타리를 가지러 가기도 불편하고 얼마전 트럭을 처분해서 로타리를 가지러 가기도 쉽지 않아졌다. 트럭을 큰아버지께 빌리면 되긴 하지만 한참 농번기라 바쁜 계절이고 그것도 부탁해야 해서 번거로운 일이다. 별도로 로타리가 필요하긴 했지만 로타리 구입하기가 의외로 쉽지 않다. 중고 로타리가 가격도 비싸기도 하지만 상태 좋은걸 구하기는 힘들었다. 겉에 페인트칠..
농사이야기
2024. 4. 29. 01:49
싱크대 하부장의 아래에는 걸레받이가 설치되어 있다.걸레받이를 치우고 나면 아래에 하수관이 보인다.이 공간이 보기보다 꽤나 크다. 그렇다고 냄비같은걸 그냥 밀어넣으니 지저분하고 보기에 별로다.이 공간을 활용할 방법을 찾아보았다. 가장 흔하게 활용하는 방식이 서랍식으로 사용하는것과 경첩을 이용해 문을 접는 방식으로 만들기도 한다. 서랍식으로 만들때는 주로 서랍에 바퀴를 붙혀 밀어넣고 뺄때 부드럽게 하기도 하고 서랍형 레일을 바닥에 고정하여 활용하기도 한다. 서랍의 재료는 주로 가구의 서랍장을 재활용하는듯 했다.여러 방법들을 고민해보았는데 가장 간단하고 보기 그럴싸하며 비용이 저렴한건 바퀴를 달아 서랍형으로 만드는것이다.일단 서랍형으로 만들기 위한 구조 도면을 먼저 그려보았다.600 x 150 크기의 문이 3..
일상다반사
2024. 4. 29. 00:50
올해 초 부모님 집을 이사하면서 집앞에 태양광을 바로 설치했다.설치업체에서 처음에 지붕에 설치하려고 하길래 지붕에 설치하면 지붕 누수 위험때문에 안된다고 했더니 집앞에 기둥을 세우고 집앞에 세웠다. 지금은 태양광을 설치한지 3달째이고 큰 문제없이 잘 작동하고 있다. 겨울에는 태양광으로 발전하는 전기량이 적어 만드는것보다 사용량이 더 많았다. 봄이되고부터는 전기가 조금씩 모이고 있다. 현재 태양광이 설치된 부분은 비가오면 태양광 판넬의 사이로 빗물이 떨어져 태양광 판넬 아래가 물바다가 된다.판넬이 기울어져 빗물이 내려오면서 중간에 틈으로 물이 떨어진다. 세로부분의 틈은 빗물이 별로 떨어지지 않는것 같다. 중간에 가로부분의 틈에서 흘러 내려오는 빗물을 해결하면 그 아래에 빗물이 그리 많이 떨어지지는 않을것 ..
일상다반사
2024. 4. 26.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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